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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상식 (빛, 온도, 물주기)




♣빛

빛은 실내에서 화초를 기르는데 있어 결정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대개 일반적인 가정에 있어서 장애물이 없다는 전제하에 남향 창이 빛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고
동향과 서향이 그 다음으로 많이 받을 수 있고 북향 창이 가장 적게 받게 된다.

빛은 화초로 하여금 영양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각 화초들은 종류에 따라 요구하는 빛의 양이 다르다.
대부분의 화초들이 어느 정도는 빛에 대한 적응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빛보다 너무 적은 양이나 너무 많은 양을 받더라도
일정기간 생명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쇠약해지게 되어 죽고 만다.

강한 빛을 필요로 하는 화초들에 있어서 충분하지 못한 빛의 공급은
영양분을 생산하는 탄소동화작용을 어렵게 만들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대로 반그늘에서 자라는 화초를 강한 빛에 내 놓으면 잎이 타서 죽고 만다.
그리고 강한 빛을 좋아하는 화초라도 실내의 약한 그늘에서 적응하여 자라고 있던 것을
갑자기 강한 햇빛에 내 놓아도 잎이 타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이런 화초를 강한 햇빛에 내 놓으려면 약한 햇빛에서부터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적응시켜가며 내 놓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게 하면서 화초를 햇빛에 내놓는 가장 좋은 시기는
실외 평균 온도가 각 식물의 생육 적온보다 올라가기 시작하는 봄이고
시기를 놓쳤을 경우 장마철에도 가능하다.

=인공 조명

빛이 모자라는 환경에서 화초를 길러야 하는 경우
식물 근처에 광도가 높은 전등을 달아 인공적인 빛을 보충해 주면 도움이 된다.

이 경우 주의할 점은 전등을 화초에 너무 가까이 갖다대 잎이 열에 의해 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반대로 전등이 너무 멀리 떨어져 빛이 약해도 효과가 없다.

=화분 돌려주기

빛이 한쪽에서만 들어오는 장소에서 화초를 기르게 될 경우
빛을 받는 부분만 잎새들이 왕성하게 자라게 되므로 화초 전체가 고르게 빛을 받아서
균형 잡힌 생장을 할 수 있도록 가끔 조금씩 화분을 돌려주어야 한다.

=빛과 화초 놓아두는 장소

대부분의 가정에 있어서 창가를 제외하면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없다.
그러므로 강한 빛을 좋아하는 화초는 다른 화초들보다 우선하여
남쪽이나 서쪽 창가에 놓아야한다.


약한 빛에서도 잘 자라는 화초는 창가의 빛이 직접 닿지 않는
밝은 장소가 아니더라도 무난히 기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어두운 곳을 장식하는 화초들을 보다 밝은 곳에 놓아둔 화초들과
돌아가며 자리를 바꾸어 주는 것도 좋다.


♣온도

화초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꽃을 피우게 하려면 생육적온에 맞추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초들이 가정의 실내 온도에 잘 적응해서 자라기 때문에
겨울을 제외하면온도가 생육적온보다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이상
정상적인 생육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다.

온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겨울인데
화초들은 원래 자생하고 있던 원산지의 기후에 따라 월동온도에 아주 큰 차이가 난다.

디펜바키아, 아글라오네마, 스파티필름, 드라세나등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
차가운 기온에 접하기만 해도 동해를 입을 수 있으니 항상 따듯하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차가운 물을 주게 되면 동해를 입게 되는 화초들도 있으니 물의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바이올렛의 경우 차가운 물방울이 잎새에 떨어지게 되어
잎새의 온도와 물의 온도의 차이가 15도 이상 나게 되면 잎새에 반점이 생기게 되므로
항상 물의 온도를 실내온도에 맞추어 주도록 하고
가능하면 잎새에 물방울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 실내의 가온 스위치를 내려 놓고 가는 경우
화초가 동해를 입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고온 건조나 갑작스런 온도의 변화도 화초에 해를 입힐 수 있다.


♣물주기

화초재배의 성패는 물을 얼마나 잘 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물주기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화초를 말려 죽이거나 전혀 죽이지 않고 잘 길러낼 수 있는 물주기 기술은
하루아침에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친 경험에 의해 자연히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물주기법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저 항상 관심을 가지고 화분의 흙을 자주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화분흙의 건조 상태를 체크해가며 적절한 시기에 물을 주어야 한다.

화분흙이 너무 장기간 건조한 상태로 방치되면
화초는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말라죽게 된다.

또한 거름의 분해와 흡수가 불가능하게 되어 화초가 쇠약해지게 되면
병충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과습한 상태로 너무 장기간 방치되면
화분흙 속으로 공기가 드나들지 못하게 되어 뿌리가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화초의 뿌리와 밑둥 부분이 썩어 죽게 된다.

물주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때 화초에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화초의 아래 잎들부터 잎 끝이 마르고 나무 전체가 시들어가게 된다.
뿌리가 썩어 수분을 더 이상 빨아올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물주기와 화분흙

물주기를 잘 하려면 화초가 근본적으로 배수가 잘되면서도
적당한 양의 수분을 일정기간 동안 간직하는 능력이 좋은 흙에 심어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흙은 대개 물주기 후 여분의 물이 바로 화분 및 구멍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물주기 후 물이 흙 표면에 장시간 고여 있거나 흙이 진흙처럼 질척거린다면
식물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배양토에 심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흙은 배수가 잘 안되어 물주기 후 화분 속에 물이 항상 과다한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또한 물주는 시기를 놓쳐 화분흙이 바싹 말라버리게 될 경우
흙이 돌덩이처럼 굳어져 뿌리를 상하게 만든다.

배수가 잘 안되는 흙에 심겨진 화분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배수가 잘되는 흙을 만들어 새로 옮겨 심어 주어야 한다.

=물주기의 효과

화초에 물을 주는 것은 단순히 화초가 필요로 하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목적 이외에도
물과 함께 화분 속으로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줌으로서
뿌리의 산소 호흡을 원활하게 해 준다.

또한 화분흙 속의 거름 성분을 화초가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녹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흙 속에 농축된 염분을 비롯한 유해 노폐물들과 가스를
화분 밑구멍을 통해 배출시켜 준다.

그리고 물을 줄 때 식물체의 잎새를 씻어내듯이 물을 주면
잎새에 쌓인 먼지와 미세한 벌래들을 제거함으로서 잎새를 통한 산소 호흡과
탄소동화 작용을 도와주고 해충을 방제해 준다.

=물주는 횟수와 시기

화분흙이 마르는 속도는 화초의 성질, 크기, 발육상태, 화분의 성질, 크기,
흙의 종류, 화초가 놓인 장소의 환경, 일조량, 온도, 습도, 계절의 변화, 일기의 변화 등
많은 외적 요인들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진다.

그러므로 기간을 정해놓고 집안에 있는 화분들을 한꺼번에 전부 모아놓고
일률적으로 물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날짜를 정해놓고 물을 주게 되면 정작 화분이 완전히 말라버렸을 때
물을 주지 않게 될 수 있으므로 미세한 잔뿌리들 손상시켜 화초를 죽이게 된다.

또한 화분에 물이 충분히 많이 남아 있는데도
추가적으로 과다하게 물을 주게 될 수 있으므로
뿌리를 썩게 만들어 화초를 죽이게 된다.

화초기르기 초심자라면 화분흙이 항상 촉촉해 있도록 물을 주라든가
화분흙이 바짝 마르고 나서 얼마 있다가 물을 주라는 식의 물주기법은
일단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극단적인 물주기 방법들은 혼란을 일으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흙이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된다는 방식의 물주기법은
초심자들로 하여금 화분이 항상 과습한 상태에 있도록 만들어 뿌리를 썩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조언은 그 화초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다른 화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기가 있는 흙을 더 좋아한다는 뜻에 불과하다.

습기가 많은 흙에서 잘 자란다는 것은 수생식물들과 같은 특별한 종류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배수가 안되는 진흙에서 잘 자란다는 뜻이 아니라
배수가 잘 되면서도 습기를 많이 간직하고 있을 수 있는 흙에서 잘 자란다는 뜻이다.

항상 습한 흙이나 완전히 바싹 말라버린 흙에서 잘 살수 있는 화초는
아주 특별한 몇 종류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좋다.

물을 주는 적당한 시기는 큰 화분의 경우 화분흙의 표면이 마른 후
손가락으로 두 번째 마디 깊이 이상 흙 표면을 파보아
습기가 느껴지지 않을 때이다.


만일 화분흙이 마른 후 흙이 딱딱하게 굳어 손가락만으로 파지지 않는다면
그 흙은 화초에 아주 나쁘기 때문에
분갈이를 해서 새로운 흙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잎이 시들어가는 것 같을 때 물을 주는 방법은 잘 못된 것이다.
잎이 일단 시들 정도로 화분흙이 건조하게 되면 화초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깍지벌래 등과 같은 해충이 발생하게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정작 화분흙이 마르지 않았어도
다른 원인에 의해 잎이 마르는 경우 또한 비일비재하다.

=물의 온도와 물주는 시간

물의 온도는 너무 차거나 너무 덥지 않은 것이 좋고
실내온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라면 무난하다.

물주는 시간은 아침 해뜨는 시간 전 후가 좋다.
한여름 하루에 두 번 물을 주어야만 할 때는 오후 4시경에 주는 것이 좋다.

=물주는 방법

물을 줄 때 사용하는 원예용 도구는
주둥이가 길게 뻗어 나온 조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함으로서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에 있는 화분은 물론
무성하게 자란 가지들을 비집고 정확하게 화분 위에다
물을 쏟아 부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잎이 무성한 화초에 물을 줄 때 잎새 위에서부터 주는 방식은
잘못하면 물들이 잎새에 튀겨 전부 밖으로 유실되어 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물은 화분흙 위에다 바로 쏟아 부어 주어야 하며
흙 위의 여유 공간에 물이 고였다가
차츰 스며 내려가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어야 한다.

화초의 잎새에서부터 물을 주는 방식은
먼저 화분흙 위에서부터 물을 충분히 주고 난 후
잎새에 묻은 먼지나 미세한 식물진드기 등의 해충들을
씻어내 버릴 목적으로 할 때 좋다.

식물의 잎에 광택제를 뿌려주면 일시적으로 깨끗해 보이기는 하지만
잎새 표면이 화학약품으로 코팅이 되어
잎새의 산소호흡과 탄소동화작용을 방해한다.

화분을 물통 속에 담가놓는 방식으로 물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런 방식으로 여러 화분을 교대로 담그게 되면
물로 녹아 나온 염분이 화분 속으로 다시 재 흡수되게 되고
병충해가 전염될 수 있다.

부득이 화분을 물에 담그는 식으로 물을 주게 될 경우라도
화분 전체에 물이 흡수되는 대로 즉시 물통 속에서
화분을 빼 내 주어야 한다.
장시간 화분을 물 속에 담가 놓게 되면
화초의 뿌리가 숨을 못 쉬게 되므로 좋지 않다.

그리고 물을 주고 난 후 물받침 접시에 고인 물 속에
화분의 밑 부분이 장시간 잠겨있게 되면
화분 아랫바닥까지 뻗어 내려온 뿌리들도 계속 물 속에 잠겨 있게 되어
숨을 못 쉬게 되고 뿌리의 생장점 부분부터 썩어 죽어버리게 된다.

물을 주고 나서 화분 물받침에 고인 물은 곧바로 제거해 주어야
고인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어 물을 주게 되지 못하는 경우는
물접시에 적당량의 물을 받은 다음 여기에 화분 밑부분을 담궈 놓는 방식의
물주기를 해야 할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라도 돌아오자 마자 즉시 화분을 꺼내 놓아야 한다.

또한 물을 줄 때 주의 할 점은
화초의 생장점에 물이 묻지 않도록 물을 주어야 한다.
고온 다습하거나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생장점에 물이 지속적으로 묻게 될 경우
생장점이 썩어버릴 수 있다.
특히 바이올렛 등과 같이 잎새에 물방울이 튀면
얼룩이 지는 화초들의 잎새에는 주의하여 물을 주어야 한다.


=물주는 양

작은 그릇으로 조금씩 물을 주게되면
흙이 마르는 대로 아주 자주 부지런히 주더라도
화분 표면이 항상 젖어 있는 것같이 보이지만
화분 아래까지 물이 도달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은 식물체를 뿌리부터 말려 죽이게 된다.

그러므로 물을 줄 때는 화분흙 전체를 충분히 적시고 나서
화분 밑구멍을 통해 여분의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물을 줄 때 주의할 점은 화분흙 위의 여유 공간에 물이 고였다가
물이 스며 내려가는 시간이 있으므로 물이 흙 위의 여유 공간에 꽉 찻다고
물주기를 그만두지 말고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들 동안 잠시 기다렸다가
화분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주어야 한다.

화분흙을 화분 표면까지 가득 채우게 되면 물줄 때 필요한 이러한 여유공간이 없어지므로
화분에 흙을 채울 때는 반드시 물이 고일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한다.

=겨울 물주기

겨울은 물주기에 있어 다른 계절보다 주의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화초들은 대개 초겨울부터 새로운 생장을 멈추고 휴면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겨울 휴면기간 동안에는 물을 이전보다 적게 주는 것이 좋다.

물주는 시간은 온도가 올라가는 날 아침에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화분흙이 과습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데
낮은 온도에서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될 경우 곧바로 화초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봄이 되어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화초를 생육적온보다 낮은 환경에서 겨울을 나게 하는 경우
저녁에 물을 주게 되면 밤새 화분내의 급격한 온도 저하로
예상 밖의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아주 건조하게 되어
화분의 흙이 다른 계절보다 오히려 빨리 마르게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겨울이라고 무조건 물주는 횟수를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

겨울이라도 15도 이상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는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화초가 계속해서 자라므로 다른 계절과 비슷하게 물주기를 해도 좋다.


그리고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화초들은
건조로 인해 잎이 말라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온도가 올라가는 따듯한 시간대에
자주 스프래이를 해 주어야 한다.


겨울동안에는 한편으론 휴면에 들어간 식물에 과다하게 물을 주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계속해서 자라는 화초가 수분 부족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물주기에 임해야 한다.

=화분내 염분 축적

화분 안에 염분이 축적되면 화초의 새순이 부실하게 나오면서 성장이 둔화되거나
잎끝이 갈색으로 마르게 된다.
염분이 많이 축적되면 제일 먼저 화분흙 표면에 하얀 가루 모양의 자국들이 생긴다.
그리고 정도가 심해지면 하얀 덩어리들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결국에는 화초가 물을 빨아올리는 삼투압보다
화분흙의 삼투압이 더 높아져 화초의 뿌리는 수분을 빨아올리지 못하고
오히려 화초 체내의 수분을 흙에게 다 빼앗겨 시들어 죽고 만다.

또한 병충해의 공격을 받기가 더 쉬워진다.
염분 축적을 막으려면 물을 줄 때 항상 염분이 용해된여분의 물이
화분 밑구멍을 통해서 배출되도록 주어야 한다.
그리고 화분 물받침 접시에 고인 물에 화분을 올려놓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렇게 되면 물에 녹아 배출되었던 염분이 다시 화분속으로 역류하여 올라가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될 수 있다.


=스프레이

화초에 스프레이를 해줄 경우에는 오전 중에 실시해서
저녁때는 완전히 마를 수 있게 해야한다.
밤사이 잎새에 차가운 습기가 남아 있게 되면 병원균이 왕성히 번성하게 된다.



♣배양토

좋은 배양토란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흙을 혼합해 만든
재배용 흙을 배양토라고 한다.
배양토는 화초재배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화초의 종류마다 그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는 흙의 성질은 각기 틀리다.
그러므로 배양토를 만들 때는 화초의 종류에 맞추어 기본이 되는 밭흙에
부엽토를 주로 하여 입자가 굵은 강모래 또는 시판용 가는 마사.
입자가 가는 바크, 피트모스, 질석, 버미큘라이트 등의
여러 가지 성질의 흙을 적당량 섞어 주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배양토의 조건은 거름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흙으로서
물을 주면 적당량의 물을 제외한 여분의 물이 잘 빠져나가고
습기를 지니고 있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

또한 흙 속으로의 공기의 드나듬이 좋고 병균이나 해충에 오염이 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물을 주고 난 후 질척해 지거나 마르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흙은 좋지 않은 흙이다.


♣흙의 종류

1. 밭흙

배양토의 주재료가 되는 흙으로서 병균이나 해충의 알이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흙을 써야 한다.

2. 부엽토

식물체가 쌓여 썩어 만들어진 흙으로 자체적으로 많은 양의 거름기를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습기를 지니는 성질이 좋다. 또한 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이 좋으므로
밭흙과 함께 배

3. 모래

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하므로 밭흙, 부엽토와 함께 배합토의 주재료로 쓰인다.
미세한 입자의 모래나 바다모래보다는 입자가 굵은 강모래가 좋다.

4. 가는마사

모래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래 대용으로 사용하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흙으로서
입자가 가는 마사를 사용하면 좋다.

5. 피트모스

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피트모스는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리 피트모스는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여 배양토를 만들 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피트모스의 토양산도는 pH 4-5이다.

6. 코코낫가루

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피트모스와 마찬가지로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 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코코낫가루 또한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주고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 리 코코낫가루도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 여 배양토를 만들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7. 질석(버미큘라이트)

질석은 버미큘라이트라고도 하며 운모가루 모양을 하고 있는 인조 원예용 흙이다.
자체 적으로 거름성분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가벼우면서도
습기를 간직하는 성질이 아주 좋 고 무균 상태이므로
배양토에 섞어 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질석은 파종용토나 삽목 전용토에 쓰면 효과가 좋은데
질석만 단용으로 사용하거나 너무 과다하게 섞어 쓰게 될 경우
물을 줄 때 속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미세한 입자보다는 입자가 굵은 것을 사용하여야 통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토양산도는 pH 6.5-7.2이다.


8. 펄라이트

펄라이트는 흰색의 가벼운 인공 흙이다. 배양토를 만들 때 같이 섞어주면
물빠짐과 공기 의 드나듬이 좋아진다. 토양산도는 pH 7-7.5이다.

9. 기타

=바크

나무껍질 조각으로서 서양란이나 착생식물 종류들을 심는데 단용 재료로 쓴다.

=물이끼

풍란이나 석곡 등과 같이 공기 중에 뿌리를 노출시키고 자라는 착생식물을 심을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로서 오래도록 수분을 지니면서도 공기를 잘 통하도록 해준다.

=헤고 판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고사리과의 헤고나무 둥치를 재단하여 만든 것으로서
보습성이 뛰어나다.
호접란과 같은 착생식물들을 붙여서 기르는데 사용한다.

=난석

미세한 공기구멍들을 아주 많이 지닌 화산석의 종류로 가벼우면서도
물을 지니는 성질 과 공기의 드나듬이 탁월하므로
특히 동양란 종류의 배양에 전용으로 사용한다.


♣토양산도와 식물의 생장

토양의 산도는 식물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나라 밭흙의 토양산도는 보통 ph5.5-6.0정도로 그 자체로서 식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배양토를 계속 해서 사용하게 될 경우
흙이 산성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산성흙에서 잘 자라지 않 는 식물은 적당한 양의 석회를 살포하여
중화시켜 주어야 한다.


1. 강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강산성(ph 5-6)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아잘레아, 네프롤레피스, 치자나무, 베고니아, 아디안텀 등이 있다.


2. 약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약산성(pH6-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제라늄, 시클라멘, 포인세치아, 카네이션, 백합등 이 있다.


3. 중성흙을 좋아하는 화초

중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백일홍, 메리골드, 프리뮬러, 마가렛, 아스타 등이 있 다.


4. 알카리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알카리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금잔화, 장미, 시네라리아, 거베라, 스위트피이 등이 있다.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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